배우 김태희와 홍수현이 아름다운 한복 자태를 과시했다.
 
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대명엠블호텔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경미|연출 부성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9대 장희빈 역을 맡은 김태희와 인현왕후 역의 홍수현은 화사한 한복을 입고 단아한 한복 자태를 뽐내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김태희는 화려한 자수가 들어간 분홍색 저고리에 녹색 치마를 홍수현은 무궁화 자수가 새겨진 하늘색 저고리에 분홍색 치마를 입고 등장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태희, 유아인, 홍수현, 재희, 이상엽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야왕' 후속작인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침방나인 출신 조선 최고의 패션디자이너였다는 새로운 설정을 두고 정치적 인물이 아닌 여인 장옥정의 삶과 사랑을 그린 멜로 사극으로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특히 김혜수가 출연하는 KBS2 '직장의 신'과 이승기 수지가 출연하는 MBC '구가의 서'와 불꽃튀는 월화극 시청률 전쟁을 벌일 것으로 보여 시청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