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MBC '봄 MBC 드라마 빅3 스페셜'에서는 '구가의 서' 속 담여울 캐릭터를 설명하는 수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수지는 "극중 '담여울'이라는 캐릭터와 실제 성격이 잘 맞느냐"는 제직진의 질문에 "난 여성스러운 성격은 아니다. 털털하고 활발한 편이고 원래 애교가 많다. 촬영장에서는 분위기를 위해서 더 까불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수지는 "어렸을 때 태권도를 배운 덕분에 담여울이라는 캐릭터와 잘 맞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수지 실제 성격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지 실제 성격 접하니 더 매력 있어 보여", "수지 실제 성격까지 예쁘네… 단점이 없는 듯", "수지 실제 성격 들은 삼촌 팬들 자지러질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구가의 서'에서 최강치 역을 맡은 이승기는 수지와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에 대해 "일곱 살 어린 친구와 촬영하다보니 저 스스로 책임감을 갖게 된다. 그런데 워낙 수지 씨가 대세라 큰 걱정 안 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수지, 이승기 주연의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와 소녀 검객 담여울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8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