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J E&M 관계자측은 "배우 최종훈이 tvN '푸른거탑'에서 임시하차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배우 최종훈은 지난달 30일 '의뢰인K' 등 프로그램에서 자진하차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푸른거탑' 제작진 측은 자숙의 시간을 갖기 원하는 최종훈의 의사를 받아들여 극중 '말년병장' 최종훈이 영창에 간다는 설정으로 임시 하차를 결정했다.
이미 촬영된 3일 방송분 또한 최종훈의 단독 연기 장면은 모두 편집돼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최종훈의 임시하차는 대사로 '영창행'을 알리는 방식으로 특별한 에피소드 없이 넘어갈 예정이며, 최종훈이 빠진 '푸른거탑'은 김재우, 김호창 ,백봉기, 정진욱, 이용주 등 5인이 이끌어 간다.
한편 관계자는 "최종훈이 자숙의사가 강하다"면서 "팬들과 동료, 제작진이 최종훈의 복귀를 응원하고 있지만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종훈은 지난달 30일 음주운전(도로 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