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신' 심이영 /SBS 제공
배우 심이영이 과거 남자친구 때문에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녹화에 참여한 심이영은 "남자친구가 휴대폰이나 인터넷 비밀번호를 물어보면 솔직하게 가르쳐주는 스타일"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심이영은 "예전 미니홈피가 한창 유행할 때 남자친구가 비밀번호를 물어 보길래 별 생각 없이 가르쳐줬다. 어느 날 남자친구가 예전에 알던 한 남자에게서 온 메시지를 보고 불같이 화를 냈다"며 예전 남자친구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심이영은 "억울하게 당하고 다음 날 내 미니홈피에 로그인 했는데 '이미 탈퇴한 회원입니다'라고 떴다. 한 마디로 공중분해 돼버렸다"고 밝혔다. 심이영의 남자친구가 미니홈피를 멋대로 탈퇴시켜 버렸다는 이야기에 MC 김희선과 여자 게스트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심이영이 하나같이 독특한 전 남자친구들의 이야기를 꺼내 놓자 MC 신동엽은 "만났던 사람 중에 좀 평범한 사람은 없는 거냐"고 진지하게 물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심이영이 출연한 '화신'은 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