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이영 고충 고백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방송 캡처

배우 심이영이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출연해 무명시절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2일 오후 방송된 '화신'에서 심이영은 무명 시절 겪은 어려움과 관련해 "집안이 어려워지면서 연기에 대한 회의를 느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심이영은 "지난 2011년 집이 쫄딱 망했었다"라며 "사면초가의 상황이 왔고, 연기자가 내 길이 아닌 것 같은 회의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있는 것도 잘못인 것 같고, 일을 알아보려고 하니 너무 어정쩡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심이영은 "회사 측에 집안 상황을 설명했더니 매니저가 아르바이트 생활 대신 독립영화 시나리오를 구해와 정말 감사하게 일을 했다"며 "가장 힘들 때 만난 작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무명 생활 끝에 이름을 알리게 된 점을 가장 감사하게 여겼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화신'에서는 모델 겸 배우 김우빈이 과거 모델 활동 당시 동료모델 장미관과 겪었던 무명시절 설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심이영 무명생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이영 무명생활 엄청 힘들었겠다", "심이영 무명생활 끝에 결국 넝쿨당 만나서 성공했구나", "심이영 무명생활 방송 접하고 마음이 아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심이영 고충 고백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