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 수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제작발표회에서 가수 겸 배우 배수지(왼쪽)과 이승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승기 수지 첫인상 언급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3층 주니퍼룸에서 열린 MBC '구가의 서' 제작발표회에는 이승기, 수지, 이성재, 조성하, 유연석 등의 출연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승기는 "수지의 첫인상은 어땠나"라는 질문에 "주변에 남성 팬들이 정말 많다"며 "첫인상 보다 촬영하면서 더 좋아지는 것 같다. 그렇다고 첫인상이 나빴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승기는 "현장에 임하는 자세가 예쁘다. 여배우라고 하면 몸도 사리고 힘든 척도 할 수 있는데 씩씩하고 묵묵하게 촬영하고 있다. 볼수록 더 좋아지는 것 같다"고 수지의 자세에 찬사를 보냈다.

이승기 수지 첫인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기 수지 첫인상 소감 들어보니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잘 모르겠다", "이승기 수지, 이러다 열애설 나는 거 아니야?", "이승기 수지 너무 잘 어울린다. 구가의 서 너무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수지는 등이 훤히 보이는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