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선 김태희 질투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방송 캡처
배우 김희선이 김태희의 미모를 질투했다.

2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서 MC 김희선은 김태희에 대한 질투로 대본을 바꿔 읽어 시청자들의 웃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남녀 사이에 하게 되는 거짓말' 7위를 언급하던 MC김희선은 "TV에 연예인이 나와도 김태희 보다 네가 백만 배 예뻐"라는 대사를 "TV에 연예인이 나와도 김태희 아, 김희선보다…"라고 정정해 읽었다.

이에 MC 신동엽이 "김태희라고 써있지 않느냐"고 지적하자 "이거 잘못 쓴 것 아니냐. '희'만 보고 나 인줄 알았다"고 재치 있게 응수한 김희선은 그럼에도 계속 '김태희'를 '연예인'으로 바꿔 읽으며 김태희에 대한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냈다.

거듭되는 MC신동엽의 지적에 김희선은 "차라리 친분 있는 송혜교라고 읽겠다"고 선언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희선 김태희 질투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김희선 김태희 질투, 귀엽네", "김희선 김태희 질투, 둘 다 예쁜데", "김희선 김태희 질투, 김태희 '화신' 출연하면 재밌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장광, 공형진, 김우빈, 방송인 김경란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 김희선 김태희 질투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