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배드민턴의 최고수를 가린다'.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대축제' 2013 과천시·경인일보 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오는 6~7일 과천시민회관 체육관 등 6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열린다.
과천시와 경인일보·국민생활체육경기도배드민턴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생활체육회·국민생활체육과천시배드민턴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50여개 시·군·구에서 700여개의 클럽, 1천500여명의 동호인들이 출전해 2일동안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연령별 남녀 복식 경기로 치러지며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많은 경기를 부여하기 위해 등급별로 경기를 진행한다.
남녀 복식 및 혼합 복식은 각각 30·40·50대를 실력에 따라 A·B·C·D·D-1·E조 등 총 54개 세부 종별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또 선수 출신 및 실력 제한이 없는 자강조 남녀 복식 등의 이벤트 대회도 열린다.
경기 방식은 3~4개 팀이 1개조에 편성돼 예선 리그를 치른 뒤 조별 1·2위 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조 3위 가운데 실점·득점을 합산해 높은 팀은 와일드카드로 본선 토너먼트에 오른다.
모든 경기는 31점 1세트 랠리포인트제로 운영되며, 시간 단축을 위해 최종점수는 31점으로 정했다. 또 경기장은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을 비롯 관문체육관, 청계초 체육관, 과천중·과천고 체육관, 중앙고 체육관 등 5곳에서 부별로 나뉘어 치러진다.
이외에도 주최측은 부정선수 방지를 위해 참가자들의 신분증(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검사를 강화하고, 참가자들은 당일 경기에 앞서 신분증을 심판에게 제출해야 한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6일 오전 11시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열린다.
/신창윤·김종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