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창석이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모델이 됐다. ┃사진
1974년부터 생산돼 그동안 '국민우유'로 사랑받아온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그동안 광고모델로 이민호, 추성훈, 나문희·정준하, 소녀시대, 서민정·최민용, 김래원, 송지효 등 당대 인기를 모은 배우·가수·액션스타 등이 캐스팅돼 왔다.
고창석은 이번 바나나맛 우유의 콘셉트인 '따뜻한 이미지의 힘'에 맞춰 바나나맛 우유를 마시기 전과 마시고 난 다음의 이미지 차이를 크게 부각시킴으로써 '따뜻함'을 표현하게 된다. 고창석과 함께 김우빈·김슬기도 모델로 선정됐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관계자는 "고창석씨는 겉으로 보기에 이미지가 강하지만, 제품을 들고 있을 때는 그 누구보다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며 "고창석씨의 천진난만한 반전 매력이 바나나맛 우유의 따뜻함과 조화를 이룬다고 생각해 함께 작업하게 됐다"고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달 중순,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은 시종 유쾌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고창석은 제품을 들고 있는 모습만으로도 확실한 이미지 변신을 했기 때문에 별다른 연출이 필요없었을 정도였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특히 제품을 들고 마시는 컷의 경우 다양하고 재미있는 애드리브 연기를 보여준 탓에 스태프들이 촬영을 진행하기가 힘들 지경이었다는 후문이다.
얼마전 게임 '진미인' 광고에 이어 바나나맛 우유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고창석은 출연한 영화 '조선미녀 삼총사'와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