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거탑 박효준 /CJ E&M 제공
'푸른거탑'에 배우 박효준이 특별출연한다.

3일 방송되는 tvN '푸른거탑' 11화에서는 사상 최악의 '조폭 신병' 박효준의 등장으로 파란에 휩싸인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랜만에 소대에 신병이 배치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신병을 골탕 먹이기 위한 작전이 발동되지만, 선임병들의 기대와 달리 커다란 체구에 눈썹이 없는 험상궂은 인상을 가진 '조폭 신병'이 생활관에 들어선다.

소대의 실세인 사이코 김상병(김호창 분)과 호랑이처럼 무섭던 분대장 김병장(김재우 분)도 살기등등한 눈빛의 조폭 신병에게 단숨에 제압당하고 이어 신병의 어깨와 등에 있는 현란한 문신이 공개되면서 이후 선임들은 조폭 신병의 눈치만 보게 되는 상황.

이번 에피소드에 조폭 신병 역할로 특별출연하는 배우 박효준은 전설의 조폭 출신 신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선 굵은 감정 표현은 물론 코믹연기까지 완벽하게 선보여 온 연기파인 만큼 '푸른거탑'에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푸른거탑' 민진기 PD는 "다양한 사회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군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코믹한 상상력을 더해 만든 에피소드다. 위계질서가 뚜렷한 병사들의 세계가 거꾸로 뒤집어졌을 때 벌어지는 재미가 색다른 볼거리를 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푸른거탑 박효준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푸른거탑 박효준, 최종훈 대타 투입인가?", "푸른거탑 박효준 출연, 기대된다", "푸른거탑 박효준, 조폭 신병이라니 어울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끊임없는 작업의 고단함과 스트레스에 시달린 신병(이용주 분)이 몽유병 증세를 보이면서 온 부대를 발칵 뒤집어놓는 웃지못할 이야기도 펼쳐질 예정이다. 3일 11시 방송.

▲ 푸른거탑 박효준 /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