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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은 6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조선시대 문화축제 '웰컴투조선'을 개최한다. 조선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이 테마인 이번 문화축제에서는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만들어가는 조선의 하루를 체험할 수 있다. ┃사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웰컴투조선'은 '우리마을 이야기'전을 새로 마련해 마을의 주요 인물 소개 및 관계도를 통해 마을 안에서 벌어질 사건사고를 재미있게 전달한다. 지난해 많은 호응을 얻었던 개막퍼레이드와 관아공연은 스토리를 보강하고 연출에 힘을 더했다.
관아공연 '사또의 금두꺼비를 찾아라!'는 관람객의 참여도에 따라 시시각각 공연의 스케일과 내용이 달라진다. '조선캐릭터가 떴다'에서는 심술맞은 사또, 교활한 이방, 재주 많은 광대 등 조선시대 인물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족이 함께 줄넘기, 제기차기 등의 전통민속놀이로 서로의 재주를 겨루는 '전통민속놀이대회'와 '전통의상입기' '마패 만들기' '전통염색체험' '나룻배타기' '누에고치 실뽑기' '맷돌 돌리기' 등 한국의 전통과 민속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전통생활체험 마당'이 진행된다. 문의:(031)288-0000
/민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