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에서 서미도(신세경 분)는 한태상(송승헌 분)의 도움으로 어렵게 대학을 다니며 취업 준비에 돌입, 아나운서 시험에 도전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신세경은 단정한 정장차림으로 또박또박 카메라 테스트에 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여느 아나운서 못지않은 실력을 뽐낸 신세경은 촬영 중간을 틈타 귀여운 표정을 지어보여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극 중 아나운서 공채 시험에 응시한 서미도는 면접관들 앞에서 실수를 연발했고 다른 지원자들의 비웃음 속에서 면접에 실패했다. 서미도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 했지만 어려움 끝에 결국 레스토랑에 취직하며 시청자들의 씁쓸한 공감을 샀다.
한편 제작사 관계자는 "신세경이 인물 서미도에 대해 철저하게 연구하고 연기를 해내고 있어 연출 김상호 PD의 칭찬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연기도 잘해내고 있지만 현장 스태프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신세경 아나운서 변신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세경 아나운서 도전, 잘 어울린다", "신세경 아나운서해도 되겠더라", "신세경 아나운서 도전, 실수하는 모습도 귀여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