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돈 사인 굴욕 /연합뉴스
개그맨 정형돈이 사인 굴욕담을 전했다.

최근 진행된 JTBC '닥터의 승부' 녹화에 참여한 개그맨 정형돈은 아내와 함께 영화관에 갔다가 겪은 사인 굴욕담을 공개했다.

이날 정형돈은 "신혼 때 아내와 극장에 갔는데 뒤에서 '정형돈 아니야?'라며 수군대는 사람이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빨리 걸어갔는데 옆을 보니 아내가 없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형돈은 "뒤를 돌아보니 아내가 그 사람들한테 사인해 주고 있었다. 알고 보니 내 팬이 아니라 아내 팬이었다"며 "알아보긴 나를 알아보고 사인은 아내에게 받았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형돈 사인 굴욕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형돈 사인 굴욕, 귀엽다", "정형돈 사인 굴욕, 한유라씨 인기 많구나", "정형돈 사인 굴욕, 민망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형돈 사인 굴욕담은 오는 7일 밤 11시에 '닥터의 승부'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