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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래 이직 준비 이유. /아이클릭아트 | ||
직장인 몰래 이직 준비 이유와 함께 직장인 10명 중 7명이 몰래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최근 실시한 직장인 2602명을 대상 설문조사에서 "귀하는 현재 회사 몰래 이직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74.4%가 '그렇다'라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설문조사 결과 '여성'(71.1%)보다 '남성'(76.2%)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몰래 이직 준비 이유로 '확실히 결정된 후에 말할 계획이라서'(59.5%, 복수응답)가 1위로 꼽혔다.
이어 '실패할 수도 있어서'(40.2%), '소문이 크게 퍼지는 것이 싫어서'(19.2%), '상사의 눈치가 보여서'(18.8%), '동료들과 관계가 불편해질 것 같아서'(14.6%) 등이 뒤를 이었다.
준비는 '퇴근시간 이후'(49%), '주말'(18.2%) 등 대부분 개인적인 시간에 하고 있었지만 '업무시간 중'에 한다는 응답도 16.5%나 됐다.
이들 중 46.3%는 회사 몰래 타사 면접을 본 경험이 있었다. 이때 회사에는 '질병 등 개인적 사유'(55.7%), '가족이 아프다는 핑계'(11.6%), '외근 핑계'(10%) 등을 댄 것으로 조사됐다.
이직 준비 기간은 평균 4개월로, '3개월'(23.4%), '1개월 이하'(22.6%), '2개월'(20.2%), '6개월'(12.8%), '1년 이상'(11.3%)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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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래 이직 준비 이유. /아이클릭아트 | ||
직장인들의 절반 이상(66.5%)은 '최종 합격했을 때' 이직 의사를 밝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직 시기 등의 구체적인 계획이 있을 때'(18.6%), '전형에 합격해 면접 등을 보러 다닐 때'(7.7%), '실제로 입사지원을 할 때'(3.3%), '이직이 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2.5%) 이직 의사를 밝힌다는 답변이 뒤따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