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수원(원장·정낙환)은 9일부터 8월 7일까지 연수 희망학교 20개교를 대상으로 2013년 교원역량 강화 및 연수만족도 제고를 위해 새롭게 준비한 선택 맞춤형 원격연수인 'TST 연수' 상반기 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TST(Triple S Training)' 과정은 학교 구성원들의 자율적인 희망에 따라 원격연수의 과정, 시기, 인원 등을 선택해 신청하면 연수원에서 희망 과정을 개설, 운영하는 연수방법으로 경기도교육연수원의 연수브랜드인 스마일연수 중 'Localization(현장 맞춤형)'을 특화시켜 새롭게 개발한 연수 프로그램이다.

TST의 'Triple S'는 'Self(스스로)', 'Selection(선택하고)', 'Satisfaction(만족감을 얻는)'을 의미하며 다양한 학교특색을 살린 맞춤형 원격연수 운영을 통해 교원의 전문역량 강화 및 경기혁신교육의 활성화를 지원할 목적으로 기획했다.

TST 원격연수 프로그램에는 21개교에서 26개 과정을 신청, 남양주 부평초 외 초등 11개교, 이천 이천고 외 중등 7개교 등 총 20개교, 20개 과정을 선정했다.

또한 하반기 TST 연수는 8월 초부터 연수신청을 받아 9월부터 2014년 2월까지 20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상반기 TST 연수결과 분석을 하반기 연수에 환류함으로써 학교현장에 실제적으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이 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정낙환 원장은 "이번 '선택 맞춤형 TST 연수'가 선생님들의 원격연수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시키고 새로운 인식을 넓힘은 물론 다양한 방법의 스마일연수 운영을 통해 경기혁신교육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심재호·서인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