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스타2 보아 방예담 극찬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방송 캡처
'케이팝스타2` 파이널에서 'Officially missing you' 무대를 본 보아가 방예담을 극찬했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케이팝스타2` TOP2 결승 무대에서 노래 바꿔부르기 미션으로 방예담은 'Officially missing you(오피셜리 미싱 유)'를 선택했다.

방예담은 "악동뮤지션의 그 무대가 좋아 내 스타일로 바꿔보고 싶었다"며 "추억이 슬픈 기억도 있지만 기쁜 기억도 있지 않나. 그래서 내 노래를 들으면서 기쁜 기억을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예담은 나지막하게 노래를 시작한 뒤 자작랩을 선보였다. 랩 가사에는 그동안 케이팝스타2에서 겪은 이야기, 숙소 생활을 하면서 느낀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을 담아냈다. 또 노래 중간에 하모니카 연주를 더해 악동뮤지션의 느낌과 다른 무대를 공개해 보아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 박진영은 "박자와 멜로디를 가지고 논다. 멜로디를 바꿔 부르는데 뻔한 음이 아니라 상상하지 못한 음을 분다. 하모니카는 정말 잘 분다. 거기서 음악성이 나온다. 발성도 다양했다. 정말 즐겁게 봤다"고 극찬, 98점의 높은 점수를 주었다.

▲ 케이팝스타2 보아 방예담 극찬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방송 캡처
양현석은 "지난 몇 달동안 지켜본 나의 총괄적 심사평은 아직 가창력으로 승부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점이 있지만 어느 한 부분이 뛰어나다. 노래를 시작할 때 미성은 소름 돋게 할 만큼 매력적이다"고 평가하며 95점을 줬다.

마지막으로 보아는 "개인적으로 오늘 악동뮤지션 것보다 방예담 것이 더 좋았던 것 같다"고 방예담을 극찬했다. 보아는 이어 "미성, 하모니카 너무 듣기 좋았다. 처음 시작할 때 음이 흔들린 것을 감안한 점수를 주겠다"며 96점을 줬다. 방예담 총점은 289점이었다.

방예담은 파이널에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우승 못했어도 제가 할 수 있는 무대를 했고 좋은 무대를 보여준 것 같고 후회가 없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 케이팝스타2 보아 방예담 극찬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방송 캡처

▲ 케이팝스타2 보아 방예담 극찬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방송 캡처

▲ 케이팝스타2 보아 방예담 극찬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