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스타2 파이널 최종우승 악동뮤지션, 준우승 방예담.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방송 캡처
'천재들의 격돌' K팝스타2 파이널에서 악동뮤지션이 최종우승의 영광을, 방예담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서 몽골에서 온 천재남매 악동뮤지션과 11살 음악신동 방예담이 불꽃튀는 대결을 펼쳤다.

이날 K팝스타2 파이널 두 번의 경연에서 악동뮤지션은 'Mmmbop과 '뜨거운 안녕'을, 방예담은 'Officially missing you'와 'Karma Chameleon'를 불렀다.

K팝스타2 파이널은 심사위원 점수 70%, 문자투표 30%를 합산한 결과 최종우승은 악동뮤지션에게 돌아갔다.

▲ K팝스타2 파이널 최종우승 악동뮤지션, 준우승 방예담.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방송 캡처
악동뮤지션의 동생 이수현은 눈물을 흘리며 "우리가 있어야 될 곳이 아닌 것 같다"며 감격스러워했다.

11살 준우승자 방예담은 해맑은 얼굴로 "우승은 못해도 할 수 있는 걸 다 했고 좋은 무대 보여준 것 같다. 후회가 없어서 기쁘다"고 어른스럽게 말해 박수를 받았다.

심사위원 양현석은 "악동뮤지션은 몽골에 꼭꼭 숨겨져 있던 아티스트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 뒤 "우승자와 준우승자들이 가요계 나와 좋은 선배와 기획사를 만난다면 지금보다 훨씬 빛나는 무대를 보여줄 거다. 다들 너무 수고 많았다"고 격려했다.

▲ K팝스타2 파이널 최종우승 악동뮤지션, 준우승 방예담.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방송 캡처

▲ K팝스타2 파이널 최종우승 악동뮤지션, 준우승 방예담.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