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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의 '최후 보루'로 여겨왔던 개성공단이 지난 2009년 3월 이후 4년 만에 북한의 통행 차단 조치로 다시 한번 최대 위기를 맞았다. 사진은 지난달 19일 판문점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연합뉴스 |
북한이 개성공단 잠정중단을 발표한 이튿날인 9일 아침 북측 근로자들이 예상대로 출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아침 북측 근로자들이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오늘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북측 근로자들 위한 통근버스 운영계획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북측은 전날 개성공단 잠정중단과 북측 근로자 전원 철수를 발표했다.
5만 3천여명에 이르는 북측 근로자들이 출근을 하지 않음에 따라 개성공단은 이날부터 사실상 올스톱 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