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요 남편 공개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KBS2 '미녀들의 수다' 출신 방송인 손요가 예비 남편 김덕현 씨와 함께 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했다. 예비 남편 김덕현 씨는 S전자에 근무하는 엘리트 사원으로 훈훈한 외모까지 겸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분 좋은 날'을 통해 처음으로 남편 김덕현 씨를 공개한 손요는 이날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와 웨딩 촬영현장 공개, 첫 만남 등 여러 주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손요는 남편 김덕현 씨에 대해 "나보다 꼼꼼한 성격이라 결혼 준비를 할 때 일일이 검사를 맡아야 했다"며 "원래 여자들이 다 하는 편인데 우린 거꾸로 됐다"고 칭찬했다. 김덕현 씨 역시 "(손요는) 예쁘고 지혜로운 여성이다"라고 지켜세우며 서로 간 애정을 표현했다.

손요는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 "남편이 지인 개인 홈페이지에 올린 사진 중 내가 몽골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3개월 동안 소개해 달라고 했다더라"며 "남편의 계속된 구애 끝에 만남이 성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5일 앞둔 시점에서 혼인신고를 먼저 한 사실에 대해서는 "중국에서는 혼인신고를 먼저하고 결혼식을 한다"고 전하며 속도위반이 아니라고 밝혔다.

손요와 김덕현 씨는 오는 13일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 나인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 손요 남편 공개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