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우승자 악동뮤지션이 소속사 결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한 악동뮤지션과의 전화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은 우승 소감에 대해 "아직 잘 모르겠다. 이 자리에 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감사했다. 그냥 신기했다"고 밝혔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은 천재라는 극찬에 대해 "내가 뭘 했는지 모르겠는데 그걸 칭찬해주더라. 나도 모르는 것을 계속해야 하는 게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며 "악보도 그릴 줄 모르고 코드고 어려운 건 모른다"고 고백했다.
특히 악동뮤지션은 소속사 결정에 대해 "아직 생각하고 있다. 부모님과 상의도 해야 한다"고 답해 신중하게 고민을 거듭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또한 악동뮤지션은 우승 상금 3억에 대해 "신발 사고 싶다는 얘기는 했었다"고 답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악동뮤지션 소속사 고민을 접한 네티즌들은 "악동뮤지션 소속사 고민, 신중하게 결정하길", "악동뮤지션 소속사 고민, 나도 고민됨", "악동뮤지션 소속사 고민, 어떤 소속사가 어울릴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지난 7일 'K팝 스타 2' 파이널 무대에서 그룹 핸슨의 'Mmm Bop'과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불러 방예담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