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세기 미소년 제작발표회 은지원 이진 러브콜. 사진은 데니안.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케이블채널 QTV '기억의 예능 20세기 미소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은지원, 문희준, 토니안, 천명훈, 데니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승호 기자

젝스키스 출신 가수 은지원이 1세대 여자 아이돌 이진 러브콜에 이어 간미연에도 러브콜을 보냈다.

은지원은 9일 열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케이블채널 QTV '기억의 예능 20세기 미소년'(이하 20세기 미소년) 제작발표회에서 “게스트로 초대하고픈 1세대 여자 아이돌은 누구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먼저 천명훈이 “개인적으로는 이효리씨를 초대하고 싶다”며 그 이유로는 미인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은지원은 “기왕에 핑클을 초대할 것이라면 이진씨를 초대하고 싶다”며 “뭔가 아픔이 있을 것 같다. 그냥 요즘 뜸하시기도 하고, 특별히 모셔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눠보고 싶다. 이효리씨는 워낙 활동을 많이 하시지 않나”라고 이진 러브콜의 이유를 전했다.

은지원은 이진 언급에 이어 문희준과 간미연의 열애설을 의식해 "일단 간미연씨를 초대해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은지원, 문희준, 토니안, 천명훈, 데니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은지원이 이혼 공식화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취재진의 관심을 모았다.

'20세기 미소년'은 대한민국의 전설적인 아이돌이었던 다섯 남자가 그들만의 아지트에서 아이돌 시절의 과거와 30대가 된 현재, 그리고 자신들이 펼쳐갈 미래를 이야기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1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