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캠프 자막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힐링캠프' 제작진이 자막으로 한혜진과 기성용의 연애를 응원했다.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강우석 감독이 출연해 14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우석 감독은 "안성기 처의 소개로 아내를 만났다. 당시 내 나이가 38살, 아내가 24살이었다"며 "만난 지 두 번 만에 프러포즈했고 결혼식도 두 달 만에 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그 정도면 도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굴하지 않고 강우석 감독은 "도둑은 15살 차이부터"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MC 한혜진의 위로 "그럼 8살 연상도 괜찮아~"라는 자막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최근 교제를 인정한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의 나이차이로 제작진은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의 연애를 응원한 것으로 보인다.

힐링캠프 자막 응원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자막 응원, 훈훈하네", "힐링캠프 자막 응원, 제작진 센스있다", "힐링캠프 자막으로 응원하는 센스, 제작진 귀엽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힐링캠프 자막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