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세형 웃찾사 복귀 /JTBC 제공
개그맨 양세형이 웃찾사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오후 3시 서울 강서구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는 3년 만에 부활하는 '웃찾사' 기자간담회에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양세형은 "나는 개그가 좋고 아이디어 짜는 게 좋다. 새 코너 반응이 좋으면 기분이 좋고 반응이 나빠서 다시 짜게 되도 희열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양세형은 "그동안 선배들이 많이 없어서 힘들었을 후배들에게 내가 배운 것들을 많이 알려주고 싶다"며 "이것이 반복된다면 '웃찾사'가 다시 부활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세형은 '웃찾사'와 tvN '코미디 빅리그' 두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두 개를 하니 밤을 맨날 새야 한다. 밤을 정말 많이 샌다. 이렇게 공부하면 판사, 검사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양세형 웃찾사 복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양세형 웃찾사 복귀로 화산고 다시 볼 수 있나?", "양세형 웃찾사 복귀가 부활 신호탄 될 듯", "양세형 웃찾사 복귀 소식 반갑다. 앞으로 좋은 개그 많이 부탁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웃찾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4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