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오현경이 tvN의 새 드라마 '우와한 녀'의 포스터를 통해 우아한 각선미와 자신감을 자랑했다. '우와한 녀'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오현경은 9일 공개된 포스터에서 화려한 호피무늬 드레스를 차려 입고 40대 여배우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 각선미와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미스코리아 출신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오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우와한 녀'(연출·김철규, 극본·박은혜)는 국민아나운서 '공정한'(박성웅 분)과 톱여배우 '조아라'(오현경 분)가 겉으로 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삶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쇼윈도 부부'로 처절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12부작 드라마다.
우아한 삶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때론 섹시하고 위트있게 비틀며 신선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오현경은 극중에서 톱여배우이자 모든 여자들이 선망하는 국민앵커 '공정한'과 결혼해 세간의 부러움을 사지만, 알고 보면 사랑도 없는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포스터에서는 이 같은 오현경의 모습을 드러내는 파격적인 모습과 함께 '上스러운 1%의 性스러운 라이프'라는 문구를 제시해 드라마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박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