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아찔한 순간 1위 /아이클릭아트 제공
직장인 아찔한 순간 1위는 '근무 시간 중 인터넷 쇼핑하다가 걸렸을 때'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 직장인 1232명을 대상으로 최근 3개월 내 회사생활 중 '딱 걸렸다!' 싶었던 순간에 대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직장인 아찔한 순간으로 '근무 시간 열렬 쇼핑 중 모니터 딱 걸렸을 때'가 61.4%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직장인 아찔한 순간 1위로 선정된 답변은 여성 직장인은 67.8%, 남성 직장인은 51.7%로 여성 응답자가 더 많았다.

남성 직장인의 아찔한 순간 2위는 '사우나 갔다가 상사와 딱 마주쳤을 때'(14.9%)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눈앞이 캄캄했던 순간' 1위는 '기획안 마지막 장 마무리하다가 덮어쓰기 잘못해서 싹 날렸을 때'(25.4%)가 꼽혔으며 '급여가 동결됐을 때'(19.1%), '회사의 밀린 급여가 이번 달에도 나올 기미가 없는듯 할 때'(15.6%), '아이디어 회의 3시간째 답이 없을 때'(12.5%), '내부용 자료파일을 외부로 잘못 보냈을 때'(8.4%)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회사에서 가장 속이 뒤집어졌던 순간에 대해서는 '동기가 나보다 잘나가거나 후배가 먼저 승진할 때'가 20.5%로 1위를 차지했다.

직장인 아찔한 순간 1위 조사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직장인 아찔한 순간 1위, 한 번쯤 경험해봤을 듯", "직장인 아찔한 순간 1위, 정말 간 떨어지더라", "직장인 아찔한 순간 1위, 잠깐 본건데 딱 걸릴 줄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