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충청일원에 1일 오후 8시5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일 오후 8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2일 새벽까지 3~8㎝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하고 2일 새벽에는 대설주의보 발령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10도를 기록, 쌓인 눈이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돼 차량의 안전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2일 오전 출근길에 나선 차량들이 빙판길에 거북 걸음을 하면서 심각한 교통정체 현상이 빚어지는등 교통혼란이 예상된다.
 한편 1일 오후 8시부터 수도권 일원에 내리기 시작한 눈으로 귀경길 차량들이 눈길에 서행 운전하면서 영동·경부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밤늦게까지 극심한 교통정체현상이 빚어졌다. /王正植기자w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