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가의 서' 이승기 벚꽃 볼뽀뽀 /삼화네트웍스 제공
이유비가 이승기의 볼에 뽀뽀를 했다.

11일 MBC '구가의 서' 제작진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 장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벚꽃이 날리는 배경에서 박청조(이유비 분)가 최강치(이승기 분)의 볼에 뽀뽀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백년객관 주인집 딸 박청조는 벚꽃 나무 아래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최강치에게 다가가 볼뽀뽀를 했고, 마음속 깊이 박청조를 연모하고 있던 최강치는 박청조의 기습 볼뽀뽀에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특히 '이승기 벚꽃 볼뽀뽀' 장면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의 한 세트장에서 무려 6시간에 걸친 각고의 노력 끝에 완성됐다고 알려져 소식을 접한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벚꽃이 흩날려야 했는데 당일 바람이 불지 않은 관계로 스태프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는 후문이다.

▲ '구가의 서' 이승기 벚꽃 볼뽀뽀 /삼화네트웍스 제공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남다른 열정을 펼쳐낸 이승기와 이유비로 인해 제작진 또한 더 큰 힘을 내고 있다"며 "시청자들에게 좀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보여 드리기 위해 전 제작진이 한 장면, 한 장면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승기 벚꽃 볼뽀뽀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기 벚꽃 볼뽀뽀 사진 보니까 본방 기대된다", "이승기 벚꽃 볼뽀뽀, 이유비랑 어울리는 듯", "이승기 벚꽃 볼뽀뽀, 수지는 어떡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기와 이유비가 출연하는 '구가의 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