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연인 정석원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화제다.
1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정글의 법칙)에서는 채텀섬에서의 마지막 밤을 맞은 병만족(김병만 노우진 이필모 박정철 리키김 정석원 박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원시 생활 생존기의 마지막 날 모닥불에 앉아 가장 힘이 될 가족 및 지인들의 깜짝 영상편지를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석원의 영상편지에 여자친구 백지영이 등장해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백지영은 영상편지에 "너무 너무 적응을 잘했을 거로 생각한다. 근데 한 가지 걱정이 있다면 너무 몸을 불사를까 봐, 몸을 아끼지 않을까 봐, 신나서 뭐 잡고, 신나서 수영하고 이럴 거 같아서, 또 솔선수범의 아이콘이라 너무 솔선수범할까봐 여자친구 입장에서 그게 지금 제일 걱정이 된다"고 정석원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백지영은 "돌아오는 날이 언제인지 알면 좋아하는 된장찌개를 준비하겠다. 몸조심하고 좋은 추억 많이 갖고 돌아와라. 사랑한다. 멍멍"이라고 닭살스러운 메시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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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글의법칙' 백지영 정석원 영상편지, "사랑해요 멍멍" 닭살 애정 행각 작렬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
백지영의 영상편지를 본 정석원은 "남들 연애하는 것처럼 영화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잘 지내고 있다"며 "서로 부족한 점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라 정말 고맙다. 백지영하면 파이팅이니까 파이팅해요"라고 백지영을 향해 미니 하트를 발사하며 영상편지를 띄워 보냈다.
백지영 정석원 영상편지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지영 정석원 영상편지 사랑이 느껴진다", "백지영 정석원 불화설은 이제 그만", "백지영 정석원 보기좋네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과 박정철이 크레이피시에 이어 낚시대를 이용해 거대한 물고기를 낚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