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나영 초상권 기부 /코엔스타즈 제공

방송인 김나영이 '빅이슈 코리아'에 초상권을 기부했다.

12일 김나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김나영이 노숙자의 자립을 돕는 잡지 빅이슈에 초상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빅이슈' 화보 촬영에 착용한 의상들을 직접 선별하며 스타일리서트로서의 재능을 발휘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나영은 심플한 의상만으로 시크한 스타일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겸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혼성그룹 코요태의 빽가가 화보 촬영 진행을 담당했다.

초상권 기부를 결정한 김나영은 "처음엔 봉사라는 말 자체가 어렵기만 했는데 쉬운 것부터, 나누고 싶은 것부터 차근히 하자라고 마음먹으니 편해졌다"며 "이번 촬영 역시 의상을 고르는 순간부터 즐거웠다. 잡지를 보시는 모든 분들에겐 작은 즐거움이 판매하시는 분들에게는 작게나마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나영의 초상권 기부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나영 초상권 기부, 볼수록 매력있네", "김나영 초상권 기부,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예쁘고", "김나영 초상권 기부, 훈훈한 소식"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나영이 초상권을 기부한 '빅이슈 코리아'는 홈리스들의 자립을 돕는 잡지로 앞서 이효리 등 일부 스타들이 커버 모델이나 화보 촬영 등의 방법으로 재능을 기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