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돈 조기 퇴근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정형돈이 조기퇴근으로 정준하를 버렸다.

1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은 쿨하게 조기퇴근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탈락한 정형돈은 정준하의 기사를 자청하며 분량 확보에 나섰다. 굴욕적인 노예 계약을 체결한 정형돈은 정준하의 차를 하루 동안 운전해 줘야했다.

하지만 정준하의 차를 운전하는 동안 온각 구박을 받은 정형돈은 정준하가 하하와 함께 자리를 비운 사이 "더럽고 치사해서. 내 갈 길 갈란다. 자유다, 나는"이라고 외치며 조기퇴근을 결심했다.

정준하와 하하가 자신의 차로 돌아왔을 때 정형돈은 이미 조기퇴근을 감행한 뒤였다. 텅 빈 차는 "사장님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부디 상금 타시길. 1등 하셔서 좋은 아빠 되셔용. 늘 응원하겠습니다"라는 쪽지만 남겨있어 폭소를 자아냈다.

정형돈 조기 퇴근 장면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정형돈 조기 퇴근, 속 시원하더라", "정형돈 조기 퇴근, 나도 조기 퇴근 해볼까", "정형돈 조기 퇴근, 반전이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정형돈 조기 퇴근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