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데이는 밸런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솔로가 자장면을 먹는 날로 유래되고 있다.
성지루 황정음 콤비는 SBS가 14일 블랙데이를 맞아 기획한 '솔로탈출' 시리즈에서 외로움에 몸부림 치는 솔로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있다.
'솔로탈출' 시리즈는 '먹방(먹는 방송)'계의 아이콘 성지루와 황정음을 정면으로 내세워 슬프면서도 웃긴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완성시킨 것.
SBS 드라마 '야왕'에서 짜장면 폭풍 흡입으로 화제를 모았던 성지루, '돈의 화신'을 통해 폭풍식탐을 선보인 황정음이 '먹방' 콤비를 구성했다.
'솔로탈출' 시리즈는 커피소년의 '장가갈 수 있을까'를 배경 음악으로 두 사람이 짜장면을 먹는 장면들을 유쾌하게 편집한 영상이다.
'장가갈 수 있을까' 뮤직비디오 속에서 성지루와 황정음은 블랙데이에 애인 없이 홀로 자장면을 먹게 된다.
한편, SBS 공식 홈페이를 통해 공개된 '솔로탈출' 시리즈는 총 4편으로 구성됐다. 다큐멘터리 '짝'에서 찾는 연애 노하우 '여자를 반하게 하는 남자들', '남자를 반하게 하는 여자들' 등 솔로 탈출을 위한 팁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