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자동차 증가에 비해 도로증가율이 뒤떨어짐에 따라 교통혼잡비용이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에따라 대중교통 우선 시책, 도심지역 주차난 해소, 교통체계운영 개선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우선 수도권 지역을 광역교통권화로 설정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도로(4), 철도(1), 환승주차장(2), 공영차고지(3) 등 10개 사업에 대한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또한 연수 남동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수인선 복선전철화 사업에대한 실시설계를 올해 마무리하고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해로 등 4개 노선 8.87㎞에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차로증설, 교통섬등을 설치하고 북인천IC 등 주요 간선도로에 도로전광표지시스템 30기를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
도심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는 29억원을 들여 주안지구 등 3개지구의 주택가 이면도로를 정비하고 석남 1동에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대중교통서비스 개선책으로 서곶길(6.3㎞) 버스전용차로 정비, 노후 시내버스 140대 교체, 장수동 등 3개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확보, 농어촌 공영버스 지원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이밖에 대도시 물류기능의 체계적 개선을 위해 도시물류기본계획 용역을 실시, 도시기능 향상 및 물류비용 절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張哲淳기자·soon@kyeongin.com
인천시, 대중교통 우선 시책등 대책 마련
입력 2001-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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