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果川] 과천경찰서는 4일 K건설 수금사원 고모씨(31·안양시 동안구 관양동)를 붙잡아 업무상횡령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99년 7월6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외환은행에서 자신이 근무하던 K건설의 회사공금 970여만원을 인출, 경마와 주식투자를 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10여차례에 걸쳐 회사공금 7억5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
 /李錫哲기자·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