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진행된 뮤지컬 '고스트' 제작발표회에서 주원은 "무대는 프로 배우로 첫발을 내디딘 고향 같은 곳"이라며 뮤지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주원은 "오디션 부담은 있었다. 하지만 배우로서 오디션을 보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열심히 테스트에 임했다"며 "공연에서는 그 이상의 것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개념발언을 남겼다.
또한 주원은 뮤지컬 복귀에 대한 이유로 "드라마에 출연하면서도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늘 있었다. 그 때 느낀 희열을 기억하고 있었으니까"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주원 개념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원 개념발언, 소신있네", "주원 개념발언, 멋지다", "주원 개념발언, 얼굴도 잘생겼는데 개념까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뮤지컬 '고스트'는 1990년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1년 3월 영국 맨체스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초연했다. 주원은 샘 위트 역으로 뮤지컬 배우 김준현 김우형과 함께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11월24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