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고스트' 주원 개념발언. 15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뮤지컬 '고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원 김준현 김우형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정영주 이창희 이경수 성기윤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주원이 박수를 치고 있다. /강승호 기자

15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뮤지컬 '고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원 김준현 김우형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정영주 이창희 이경수 성기윤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주원이 개념 발언으로 취재진의 관심을 받았다. 주원은 "뮤지컬 무대는 오디션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만 오디션을 봐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선배님들도 오디션을 보신다. 실력이 있다고 뽑힐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오디션을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개념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고스트'는 1990년 페트릭 스웨이지와 데미 무어 주연의 영화 '사랑과 영혼(고스트)'를 원작으로 한 최신 웨스트엔드 뮤지컬이다.
 
이번 한국 초연에는 배우 주원, 김준현, 김우형이 샘 위트 역을 맡았으며, 상대역인 몰리 젠슨 역에는 아이비와 박지연이 캐스팅됐다. 오메다 브라운 역은 최정원과 정영주가, 칼 브루너 역은 이창희와 이경수가 맡아 열연을 펼치게 된다.
 
한편 죽음도 초월한 러브스토리 뮤지컬 '고스트'는 11월 24일부터 내년 6월까지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장기 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