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전날의 급락세를 딛고 상승 반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코카콜라와 디즈니 등이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전날보다 157.58포인트(1.08%) 오른 14,756.78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2.21포인트(1.43%) 뛴 1,574.57, 나스닥 종합지수는 48.14(1.50%) 높은 3,264.63에서 종료됐다.
전날 뉴욕증시는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의 기대에 못미친 여파로 다우지수가 250포인트가 빠지는 등 3대 지수가 급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날은 미국 지표의 호조와 주요 기업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출발부터 좋았고 이런 분위기가 장 종료 때까지 이어졌다.
보스턴 마라톤 현장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는 특별한 변수가 되지 못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14 근처로 주저앉았다.
지난달 미국의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103만6천건으로 전월 대비 7.0% 증가했다.
건수로만 보면 7년 새 가장 큰 수치인데다 시장의 예상치(93만건)도 크게 웃돌면서 미국 주택경기가 살아나는 신호로 풀이됐다.
3월 소비자 물가는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반전해 연방 정부와 물가 당국의 인플레이션 부담을 덜어줬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보다 0.2% 내렸다. 2월과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를 밑도는 수치다.
같은 달 산업생산도 전달보다 0.4% 늘어난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0.2% 증가)을 웃돌았다.
주요 기업의 실적도 시장 기대를 충족시켰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분기에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이 4.29 달러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의 3.92 달러와 시장의 예측치 3.88 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 회사의 주가는 빠졌다. 고객거래 부문 매출이 10% 줄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코카콜라와 존슨&존슨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소매업체인 타킷은 1분기 조정 순익이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칠 것이라고 발표해 주가가 하락했다.
인텔과 야후 등은 장 마감 이후에 실적을 발표한다. /뉴욕=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코카콜라와 디즈니 등이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전날보다 157.58포인트(1.08%) 오른 14,756.78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2.21포인트(1.43%) 뛴 1,574.57, 나스닥 종합지수는 48.14(1.50%) 높은 3,264.63에서 종료됐다.
전날 뉴욕증시는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의 기대에 못미친 여파로 다우지수가 250포인트가 빠지는 등 3대 지수가 급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날은 미국 지표의 호조와 주요 기업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출발부터 좋았고 이런 분위기가 장 종료 때까지 이어졌다.
보스턴 마라톤 현장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는 특별한 변수가 되지 못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14 근처로 주저앉았다.
지난달 미국의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103만6천건으로 전월 대비 7.0% 증가했다.
건수로만 보면 7년 새 가장 큰 수치인데다 시장의 예상치(93만건)도 크게 웃돌면서 미국 주택경기가 살아나는 신호로 풀이됐다.
3월 소비자 물가는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반전해 연방 정부와 물가 당국의 인플레이션 부담을 덜어줬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보다 0.2% 내렸다. 2월과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를 밑도는 수치다.
같은 달 산업생산도 전달보다 0.4% 늘어난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0.2% 증가)을 웃돌았다.
주요 기업의 실적도 시장 기대를 충족시켰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분기에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이 4.29 달러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의 3.92 달러와 시장의 예측치 3.88 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 회사의 주가는 빠졌다. 고객거래 부문 매출이 10% 줄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코카콜라와 존슨&존슨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소매업체인 타킷은 1분기 조정 순익이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칠 것이라고 발표해 주가가 하락했다.
인텔과 야후 등은 장 마감 이후에 실적을 발표한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