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욱 김유빈 극찬.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은 이동욱과 김유빈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박주우 기자

배우 이동욱이 김유빈을 극찬했다.

17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의 이야기'(이하 '천명')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동욱은 극중 딸인 아역배우 김유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동욱은 "유빈 양이 가장 연기를 잘 하지 않나 싶다"며 "유빈 양 만큼만 하면 되겠다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 굉장히 똑똑하고 자기가 뭘 해야 할 지 아는 배우이기 때문"이라고 김유빈가의 연기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동욱은 "모두가 유빈 양을 마스코트처럼 생각하면서 아끼고 있다"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동욱 김유빈 극찬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동욱 김유빈 호흡 기대된다", "이동욱 김유빈 너무 예뻐한다", "이동욱 딸 바보 예약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천명'은 조선 중종 말년(1544년)을 배경으로 도망자 신세가 된 내의원 의관 최원(이동욱 분)이 불치병에 걸린 딸을 살리려 벌이는 사투를 그린 드라마로 이동욱, 송지효, 박지영, 송종호, 임슬옹, 윤진이, 김유빈 등이 출연한다.

이동욱과 김유빈은 극 중 아버지 최원과 딸 최랑 역을 맡아 끈끈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