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정글의 법칙 하차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18일 한 매체와 통화를 통해 "정준이 예정보다 일찍 귀국한 것이 맞다. 히말라야 3800m 고지를 지나던 중 고산병 증세를 호소했다. 팀닥터와 상의 후 귀국을 결정했다. 이 모든 과정이 방송에 나올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정준은 지난 1일 안정환, 김혜성, 오지은 등과 함께 SBS '정글의 법칙' 팀에 합류, 네팔로 출국했다. 이후 히말라야 산맥 중 하나인 차마고도 트래킹에 나선 정준은 이 과정에서 고산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행한 팀닥터와 상의 후 귀국을 택했다. 정준은 다른 멤버들보다 이른 지난 15일 귀국한 상태다.
정준 정글의 법칙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준 정글의 법칙 하차, 얼마나 힘들었으면 돌아왔을까", "정준 정글의 법칙 하차가 맞는 것 같다. 고산병 엄청 힘든 병이다", "정준 정글의 법칙 하차 방송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다", "정준 고산병 힘들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준이 증세를 호소한 고산병은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소가 적어지면서 저산소증이 생기고 두통, 구토, 수면장애, 식욕부진의 증상을 불러일으키는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