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선영 분노. 15일 tvN '우와한 녀' 제작발표회에서 안선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승호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악플에 분노했다.

18일 안선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밤11시 첫 방송되는 tvN '우와한 녀' 홍보용 기사들이 많이 뜨다보니 덩달아 악플도 꽤 있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선영은 "호감도를 더 높이지 못한 제 탓을 해보며 그래도 너무 심한 '카더라'식의 루머는 가만있으면 안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라며 "표현의 자유가 있는 나라니까 너 싫다, 나대지마라, 못생겼다, 꺼져라 다 괜찮습니다만,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이나 ,명예훼손에 가까운 허위사실 유포성 악플은 나중에 보고 상처받을 제 주변을 위해서 좀 처리하겠습니다. 양해바랍니다"라고 악플에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선영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우와한 녀'는 다소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SNL코리아'의 드라마 버전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출연자들에 대한 자극적인 악플에 안선영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안선영 분노를 접한 네티즌들은 "안선영 분노, 가족까지 욕하다니 심하다", "안선영 분노, 악플은 정말 문제", "안선영 분노, 너무 신경 쓰지 마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선영을 비롯 오현경, 박성웅, 한정수, B1A4 진영, 권율 등이 출연하는 '우와한 녀'는 4월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 안선영 분노 /안선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