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의 신' 패러디가 화제다.
현재 방영 중인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이 높은 인기를 증명하듯 시청자들의 다양한 패러디물이 쏟아지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드라마 '착한남자'를 패러디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상사'와 영화 '신세계'를 패러디한 '계약직이 갑이 되는 여기는 신세계' 등의 포스터 패러디부터 최근 화제를 모은 빨간내복 미스김(김혜수 분)의 유연한 동작만을 모아 만든 '빨간내복 미스김 올림픽 편'까지 각양각색의 패러디가 양산되고 있다.
이러한 패러디물은 '직장의 신' 마니아, 일명 '직신족'이라 자처하는 열혈 시청자층으로 매회마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패러디물을 창출, 드라마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직장의 신' 패러디에 제작진은 "이처럼 뜨거운 반응은 예상하지 못했다. 마니아들의 패러디물을 보면서 놀랄 때가 많다"며 "'직신' 마니아, 슈퍼갑 능력자 미스김 추종자답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직장의 신 패러디를 접한 네티즌들은 "직장의 신 패러디, 깨알같다", "직장의 신 패러디, 다들 능력자네", "직장의 신 패러디, 드라마보다 재밌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