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멤버들이 1980년대 초등학생으로 분해 각종 놀이를 선보이는 '명수는 12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말타기 놀이를 하기 위해 편 나누기를 하면서 저마다 정준하를 자신의 팀으로 영입하기 위해 신경전을 벌였다.
이는 점심시간 놀이 도중 정준하가 흡사 반인반수 같은 놀라운 괴력으로 멤버들을 순식간에 아웃시켰기 때문으로, 멤버들이 정준하의 힘에 감탄할 때 '진격의 준하'라는 자막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엄청난 힘으로 멤버들을 아웃시키는 정준하의 모습이 마치 '진격의 거인'에서 인간을 습격하는 거인의 모습과 흡사해 시청자들을 더욱 폭소케 했다.
'진격의 준하'는 최근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만화 '진격의 거인'을 패러디한 것으로 압도적인 힘으로 인간을 짓밟는 거인이 등장한다.
'무한도전 진격의 준하' 자막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진격의 준하, 영상과 싱크로율 100%", "무한도전 진격의 준하, 태호PD도 진격의 거인 보나?", "무한도전 진격의 준하, 거인에 어울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