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과 박명수의 솜사탕키스 화제가 된 무한도전 시청률이 상승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발표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시청률 14.1%를 기록, 지난주 12.5%보다 1.6% 올랐다.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명수는 12살' 편에서는 80년대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멤버들의 좌충우돌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전학생 김유정은 박명수와 알콩달콩 로맨스로 다른 멤버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았고, 영국 방송 채널4 리포터 데이지 도노반은 싸이와 화상통화를 하는 등 각종 상황극과 게임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영화 '친구'에서 폭력선생님으로 출연했던 배우 김광규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버지 뭐하시노" 대사 하나로 좌중을 압도해 눈길을 끌었다.
무한도전 시청률과 비교해 동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과 KBS2 ‘불후의 명곡’은 각각 11.5%, 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