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웅 군대 언급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 캡처
'엄포스'가 아닌 '엄방위'였다. 엄태웅은 2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군대 이야기를 하던 중 자신이 방위 출신이었다고 반전 고백을 했다.

이날 엄태웅은 게장이 걸린 점심식사 복불복을 위해, 이수근과 주원과 함께 한 팀을 이뤄 차에 올랐다.

엄태웅, 이수근, 주원은 이동 중 막간을 이용해 군대 이야기를 나눴다. 이수근은 "주원은 군대를 가야한다. 짧으니까 더 힘든 것이다"며 "요즘 군대가 몇 개월이냐?"고 물었다. 주원은 "1년 10개월"이라고 답했다.

이때 엄태웅은 "1년 10개월이 군대냐?"고 독설을 날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근은 엄태웅의 독설에 "우리가 26개월이었나?"라고 물었다.

엄태웅의 답변은 반전이었다. 그는 "나는 방위였어"라고 밝히며 머쓱한 웃음을 지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엄태웅 군대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태웅 군대 언급 반전 대답에 빵 터졌네", "엄태웅 군대 언급, 방위의 위엄을 보여주네", "방위였어? 완전 웃기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 엄태웅 군대 언급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