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이 소속된 그룹 2PM이 지난 20·21일 양일간 일본의 심장 도쿄돔에서 '레전드 오브 투피엠(Legand of 2PM)'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2PM 여섯 멤버들은 도쿄돔을 가득 채운 일본팬들 앞에서 다양한 레퍼토리와 화려한 볼거리로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펼쳐보였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자숙의 시간을 보냈던 닉쿤은 공연이 끝난 뒤 국내 팬을 향해 "저 때문에 많이 힘들었겠지만, 믿어주고 아직도 사랑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컴백을 통해 한 번 멋지게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닉쿤은 이날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그때 이후 많은 생각을 했다. 제가 잘못한 것을 인정한다."며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가장 안 좋은 것은 그 실수를 두세 번 반복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닉쿤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닉쿤 눈물,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기를" , "닉쿤 눈물, 힘내시고 승승장구 기대" , "닉쿤 눈물, 진정성이 엿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 도쿄돔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짐승돌 2PM은 오는 5월 정규 3집을 발표하고 2년 만에 국내 활동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