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미나문방구'(감독 정익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이날 현장에서는 최강희의 오빠가 만들고 그와 최강희가 녹음한 노래 '방구송'이 공개됐다.

최강희는 "친오빠가 바리스타인데 영감이 떠올랐다면서 노래를 작사, 작곡 해줬다"며 "아침에 잠옷을 입고 녹음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 '방구송' 노래가 흐르자 "우리 오빠 목소리"라며 노래 속 남자 목소리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최강희는 "그런(작사, 작곡) 재주가 있더라. 하루에 100곡도 쓸 수 있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영화'미나문방구'는 잘 나가던 공무원 '미나(최강희 분)'가 억지로 떠맡게 된 골칫덩어리 문방구를 처분하려다 생각지 못했던 초딩 단골의 거센 저항에 맞닥뜨리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5월 1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