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이전에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테크노파크에 입주계약을 체결하는 기업은 분양가의 30%를 할인받게 된다.
 인천시는 오는 3월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의 선도역할을 할 테크노파크부지 32개 필지를 선분양키로 하고 업체의 입주를 촉진시키기 위해 분양가 할인 등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올 6월 이전에 계약을 체결하고 2002년 4월 이내에 착공이 가능한 기업에 대해서는 분양가격(평당 71만2천원)의 70%(평당 49만8천원)선에서 분양키로 했다.
 시는 또 취득세 및 등록세 전액면제, 재산세 및 종합토지세 5년간 50% 감면, 중소기업육성자금 및 신용보증지원, 창업보육센터 입주알선 및 벤처창업자금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분양대상은 △전자·정보기기 8필지(1만2천500평) △정밀기계 3필지(4천200평) △신소재 3필지(4천800평) △메카트로닉스 5필지(1만500평) △생물산업 13필지(1만4천300평) 등이다.
 한편 지난해 10월17일부터 현재까지 시에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110개로 올 하반기부터는 송도신도시에 입주 기업 건축물들이 속속 들어설 전망이다. /林星勳기자·h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