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군수·유천호)은 최근 관내 방문 학습지사 3곳과 강화군 드림스타트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사교육비 증가로 학습의욕이 있어도 학습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아동들과 학습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동 54명에게 학습의욕 고취는 물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강화군 드림스타트와 협약을 체결한 학습지사는 대상아동 및 학부모들이 선택한 (주)구몬, (주)대교, (주)재능 등 3개 학습지사로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학습료의 20%를 지원하고, 강화군 드림스타트는 33%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아동(0~12세)과 임산부 등에게 보육, 건강, 복지 프로그램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동들의 정서안정과 학습능력을 높이는 등 전인적인 발달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통하여 추가 학습지 연계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