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 게이츠 싸이 언급 /빌게이츠 트위터 캡처

빌 게이츠가 싸이를 언급해 화제다.

22일 빌게이츠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인들의 너그러움이 생명을 살리고 있다"며 "싸이도 소아마비 근절에 기여하고 있다"는 글과 함께 싸이가 등장한 공익광고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세계 최대의 민간자원봉사단체 국제로타리 공익광고로 해당 포스터에서 싸이는 소아마비 박멸을 위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싸이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국제로타리의 회원이었던 것을 인연으로 소아마비 박멸을 위한 공익광고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빌 게이츠 싸이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빌 게이츠 싸이 언급, 싸이 자랑스럽다", "빌 게이츠 싸이 언급, 좋은 일 하고 있는지 몰랐다", "빌 게이츠 싸이 언급, 빌게이츠도 싸이를 아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빌 게이츠는 이 날 국회 강연에서 "보건 증진이나 농업 분야 쌀 생산성 증대, 새마을 운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이 많이 변화했다"면서 "1960년대 수원국(원조를 받던 나라)였을 때 기억을 갖고 전 세계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빌 게이츠는 "5세 미만 유아 사망률을 줄일 수 있었던 것은 백신 보급의 확대 덕분"이라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도 적극적으로 소아마비 근절에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