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는 11일 안양 군포 일대에서 취객의 주머니를 뒤져 1천100여만원을 훔친 유모씨(20·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2시께 안양시 동안구 관양1동 관양중학교 입구에서 술에 취해 쓰러진 이모씨(31)의 주머니를 뒤져 수표와 현금 등 530만원이 든 지갑을 훔치는 등 모두 10차례에 걸쳐 1천10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果川=李錫哲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