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사회공헌 통합브랜드 '경기농협 함께나눔운동 선포식'에서 조재록 경기농협 본부장과 경기새농민회,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 다문화가정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임열수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3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함께나눔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함께나눔운동은 농업인과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 생명, 손해총국, 지역농·축협이 참여하고 경기새농민회,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등이 결성한 사회공헌 통합 브랜드다.

이날 선포식에는 경기새농민회와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 회원들을 비롯해 관내 조합장·시군지부장·직원 등 220여명이 참석해 함께나눔운동 실천을 위한 1·2·3선언문을 발표했다.

1·2·3선언문은 개인 1개 후원계좌 갖기(또는 1가지 이상 재능기부), 단체 2가지 이상 농촌일손돕기, 농협농업인·청소년·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3가지 이상의 사회공헌 활동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함께나눔 경기농협봉사단도 출범했다. 봉사단은 올해 다문화가정(31가구)에게 모국 방문을 위한 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2억3천9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농협 조재록 본부장은 "새롭게 발족한 '함께나눔운동'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회공헌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지영기자